서울시 유스데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힐링여름축제 워터BOOM’이 지난 17일 서대문청소년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수중 스포츠 대결, 물총 게임, 슬리퍼 컬링 등 게임 이벤트가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여름철 더위를 잊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수중 스포츠 대결을 팀 게임으로 진행해 큰 인기를 끌며 참가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고민해소 마음약국’과 ‘나만의 DIY 만들기 체험’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청소년들이 고민을 내려놓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센터의 청소년들이 기획과 운영을 맡아 더 의미가 있었다.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은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물에 흠뻑 젖을 수 있어 스트레스가 날아갔다는 참여 소감을 남겼고,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유원정(14세) 양은 “앞으로도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청소년들이 뛰놀고 즐기며 마음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센터에 제안해 많은 청소년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피코리아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