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지키는 광주‧전남 청소년 순찰대 출범…5개 지역대대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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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지키는 광주‧전남 청소년 순찰대 출범…5개 지역대대 100명
  • 해피코리아e뉴스
  • 승인 2024.09.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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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무도인들로 구성된 순찰대가 조직돼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단법인 해피코리아(이사장 채영남)와 세계무술협회(총재 최석일)는 7일 광주광역시 시화문화마을 문화관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순찰대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체적으로 조직해 방범활동을 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와 비슷한 조직으로, 대원이 청소년들로 구성됐다는 차이만 있다.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범죄예방과 선도활동에 나서자 지역사회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나서 주어 감사하다”며 “청소년 순찰대의 힘찬 활동을 응원한다”며 격려했다.

박균택 국회의원(광주 광산갑, 더불어민주당)은 “청소년들이 방범활동에 나선다는 것은 처음 겪어보는 경험이다”며 “순찰대의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안전도가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더불어민주당)도 “청소년들이 순찰활동에 나서게 되니 한번 더 눈여겨 보게 된다”며 “안전한 광주, 대한민국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소년 순찰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문 구청장은 “청소년과 관련한 범죄예방 활동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 조직된 순찰대가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구 행정과 접목해 하나씩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순찰대는 광주광역시 북구, 서구, 광산구, 전남 목포시 2개 대대 등 5개 대대로 조직됐다. 대원은 대대당 각 20명씩 100명이 선발돼 활동 중이다. 대원들은 각 지역대대 지역의 무술 체육관 관원들이다.

광주경찰청과 광주북부경찰서는 지난달 13일 청소년 순찰대 활동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찰과의 업무 협조로 청소년 순찰대는 전문성을 갖고 활동하게 될 것으로 서현기 청소년순찰대 총괄본부장은 내다봤다.

채영남 이사장은 “5개 지역대대로 출발하는 청소년 순찰대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순찰대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순찰대 서현기 총괄본부장이 채영남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대한민국 청소년 순찰대 서현기 총괄본부장이 채영남 이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전남 목포시 최원우 2대대장이 채영남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전남 목포시 최원우 2대대장이 채영남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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