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코로나19 백신 개발 위해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 50만 달러 기부
상태바
ADI, 코로나19 백신 개발 위해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 50만 달러 기부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4.22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능 아날로그 기술의 세계적 선도 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지사장 홍사곽)와 공학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설립된 ADI의 자선기구인 아나로그디바이스재단(Analog Devices Foundation)은 마크 포즈난스키 박사(Dr. Mark Poznansky MD, PhD)가 이끄는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의 백신 및 면역치료센터(VIC)에 50만 달러의 연구 기부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백신 및 새로운 치료 시점 테스트 기술 개발을 위한 VIC의 연구 작업을 직접 지원하는 데 쓰일 것이다. VIC의 이러한 노력은 COVID-19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 환자와 의료 종사자들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작업들이다. 아나로그디바이스와 VIC는 COVID-19에 대해 감지 가능한 면역 반응이 있고 음성 반응을 나타내는 개인을 식별하고 확인하기 위한 두 가지 새로운 테스트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고 있다. ADI와 VIC는 또한 검역소에 있는 COVID-19 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 테스트와 실시간 원격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위해 ADI의 센서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ADI의 빈센트 로취(Vincent Roche) 대표이사 CEO는 “아나로그디바이스는 COVID-19를 식별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는 데 필요한 테스트 솔루션을 찾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백신 및 면역치료센터와 협력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MGH VIC는 COVID-19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권위 있는 의료연구소이며, 우리는 코로나19 환자의 검사 및 모니터링에 ADI의 센서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조교수이자 MGH의 일반 및 이식감염증(TID) 담당의(Attending Physician)인 포즈난스키 박사는 “COVID-19에 감염된 많은 사람들이 진단 검사를 받을 기회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한 감염되었을 수도 있지만 증상이 없어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면역이 있는 사람과 바이러스 음성 반응자를 확인하는 것은 현재 격리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주요 부문을 개방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비교적 안전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사람들과 격리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사람들을 식별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MGH VIC는 다양한 형태의 암과 감염 및 면역 매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연구실험 결과를 새롭고 안전하며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한 비용효율적인 백신 및 치료법 개발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8년에 설립되었다. VIC는 현재 개발중인 9 개의 의료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3개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테스트를 시작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