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스피커코리아, 헝가리어·히브리어·아랍어 음성 합성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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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스피커코리아, 헝가리어·히브리어·아랍어 음성 합성기 개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1.03.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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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언어, 88개 음색의 음성 합성 제품 리드스피커(ReadSpeaker™)

30개 언어, 88개 음색의 음성 합성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리드스피커(ReadSpeaker™)’를 보유한 음성 전문 기술 기업 리드스피커코리아(구 보이스웨어, 대표 이종석)는 히브리어 여성음, 헝가리어 남성음·여성음, 아랍어 여성음을 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히브리어 여성음 ‘야엘(Yael)’, 헝가리어 여성음 ‘킹가(Kinga)’, 남성음 ‘아틸라(Attila)’는 안정적이면서 친근감이 느껴지는 아나운서톤으로 현지에서 가장 선호하는 음색을 채택해 개발했다.

새 언어인 히브리어, 헝가리어 음성 합성기는 적당한 읽기 속도와 좋은 음질을 자랑하며 사람이 읽는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쉼표 및 물음표에 따른 운율 변화, 날짜, 시간, 통화, 전화번호 등과 같이 문맥에 따라 읽기가 달라지는 숫자, 약어, 기호 등에 대해 자연스러운 발음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기존 아랍어 남성음 아미르(Amir)에 이어 이번에 개발한 여성음 야스민(Yasmin) 역시 고품질 음성 합성기로 현지에서 선호하는 여성음을 채택·개발해 기존 장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개발로 리드스피커코리아의 음성 합성기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총 32개 언어, 92개 음색을 보유하게 됐다.

이외에도 리드스피커코리아는 기존 음성 합성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음질은 한층 높이면서, 개발 기간은 단축한 DNN TTS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마케팅 포인트로 작용할 개성 있는 브랜드 음성 개발을 돕는 보이스랩(VoiceLab)도 보유하고 있다.

세계 각국 언어, 음색을 꾸준히 연구·개발하는 리드스피커코리아는 음성 합성기뿐만 아니라 음성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콜센터 중심의 녹취 인식 시스템, 회의록 자동 생성을 위한 회의록 시스템 등 핵심 음성 기술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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