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은 월 4일부터 5일까지 ‘제11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심포지엄은 ‘과학자본과 과학관(Science Capital & Science Museums)’을 주제로 과학자본의 중요성과 코로나19 범유행 속에서 과학자본의 형성과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과학관의 역할에 대해 세계적 전문가들과 논의한다.
과학자본dms 개인이 가질 수 있는 과학에 대한 지식(what you know), 태도(how you think), 행동(what you do), 접촉(who you know) 등 무형의 자산을 뜻한다.
4일에는 과학자본의 개념을 만든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의 루이스 아처(Louise Archer)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개의 초청강연과 관련 퀴즈쇼, 해외 학술 사례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5일에는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과학관 우수 사례발표 및 토론, 과학문화전시서비스 역량 강화 연구 성과물 및 국립과학관 개발 전시품에 대한 온라인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부대행사인 학술대회는 4일에 개최되며 과학관 전시, 교육, 연구, 운영에 대한 73편의 연구논문과 29편의 창의적 소통(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5일 시상자를 발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유국희 관장은 “과학자본에 대한 국내 과학관 및 사회의 낮은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과학자본 형성을 위한 연구와 교육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과학을 공평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1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에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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