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잡는다’ 2024년 제4기 부엉이감시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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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잡는다’ 2024년 제4기 부엉이감시단 발대식 개최
  • 최상범 기자
  • 승인 2024.03.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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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엉이감시단 후기청소년 서포터즈 발대식 단체 사진
2024년 부엉이감시단 후기청소년 서포터즈 발대식 단체 사진

한국청소년재단과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서대문 청소년아지트 쉼표에서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구축하는 자발적 시민 모임 ‘2024년 4기 부엉이감시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엉이감시단 단원과 부엉이 서포터즈들이 참석한 이번 온·오프라인 발대식에서는 선서 및 위촉장 수여, 부엉이감시단 탄생 배경 및 3기까지의 활동 공유, 4기 활동 계획 발표, 활동 포부 등을 통해 단원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2021년 출범해 한국청소년재단과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부엉이감시단은 올해 4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신고 및 감시를 넘어 교육, 세미나 등으로 역할과 활동을 확대해 운영한다.

총 56명으로 구성된 부엉이감시단은 한해 동안 디지털성범죄 게시물 및 유해물 신고와 감시 활동에 더해 디지털성범죄와 관련된 조별 토론 등을 통해 의견을 적극 제안할 계획이다.

또 2024년 부엉이감시단은 후기 청소년으로 구성된 부엉이 서포터즈를 신설해 운영한다. 부엉이 서포터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게시물 및 유해물에 관한 예방 교육과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한다.

아울러 디지털성범죄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구입 등 양형 기간 변경과 관련해 오는 9월 ‘부엉이감시단 세미나’를 개최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행정적·제도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부엉이감시단의 ‘부엉이’는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퍼지는 성범죄물과 청소년 유해물을 부엉이처럼 눈을 크게 뜨고 감시, 고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4년에도 부엉이감시단은 아동·청소년이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문제해결 및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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