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제12회 노원구장애인미술전 ‘나눔과 소통의 미학(美學)전’ 개장식이 28일(월) 오후2시 노원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노원구장애인미술전은 다운복지관, 북부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 평화종합사회복지관 총 7개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이 이루어졌다.
이 미술전은 도예 작품 포함 70여점이 전시되어 지역사회주민들에게 장애인 예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원구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미술작가들에게 창작발표의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장애인미술가의 발전과 예술 문화 증진에 기여한다.
이번 미술전에 참여한 작가 김 모(지체)씨는 올 한 해 열심히 준비해온 작품을 전시하고 작품을 통해 내면이 담긴 뜻을 다양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표현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모(지체) 작가는 매주 시간을 내어 그린 그림이 사람들에게 소개되는 것이 떨리면서도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관람하셔서 우리의 작품을 마음에 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장애인 미술전은 매년 노원구 지역 내 장애인 예술작가들 및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의 장으로 장애인 예술인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장애인 문화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본 미술전은 28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노원구청 2층 갤러리에서 장애인미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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